1. 뚱뚱한 CIA요원의 진짜 스파이 되기
멋지고 실력 좋은 CIA 요원 '브래들리 파인'과 사무실에서 그를 지원해 주는 '수잔 쿠퍼'는 호흡이 잘 맞는 파트너입니다.
수잔은 그런 그를 짝사랑하고 있어 그의 사소한 일처리까지 모조리 다 해줍니다.
뚱뚱하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수잔을 조직 내에서는 은근히 무시하는 듯 해보였고 수잔은 동료 '낸시'에게 하소연합니다. 그때 예쁘고 늘씬한 CIA 요원 '카렌'이 그들에게 다가와 인사합니다. 같은 CIA 요원임에도 카렌과 다른 위치에 있는 자신들의 모습에 수잔과 낸시는 한숨만 내쉴 뿐입니다.
보야노프의 딸 '레이나'가 핵폭탄을 거래하고 있었고 테러 조직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핵폭탄을 터트릴 거라는 첩보를 얻었고 브래들리가 작전에 투입하기로 합니다.
레이나의 집으로 향한 브래들리는 그만 함정에 빠졌고 그녀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이 모든 상황을 브래들리의 렌즈를 통해 보고 있던 수잔은 충격을 받았으나, 녹화된 영상을 통해 레이나가 '드루카'라는 인물과 접촉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레이나가 현장 CIA 요원들의 얼굴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그녀가 모르는 인물이 미행을 해야 했습니다.
수잔이 자원하여 가기로 했으나 같은 요원인 '릭 포드'는 자기가 아닌 뚱뚱한 수잔이 업무를 한다는 것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습니다.
드루카 사무실을 도청과 감시하는 임무를 하기 위해 수잔은 파리로 향합니다. 숙소에 도착했으나 자신이 진짜 스파이임을 증명하겠다는 릭을 만납니다. 릭은 수잔이 현장직을 버틸 수 없을 것이며 그녀가 임무를 망칠 것이라 말합니다.
수잔은 막무가내인 그가 이 임무를 망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수잔은 드루카의 차에 달린 송신기를 알아내어 그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다시 이탈리아로 향합니다.
카지노에 있는 드루카를 발견한 수잔은 드루카에게 접근하기 위해 카지노에 들어가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낸시는 미행 임무만을 맡은 수잔에게 임무만을 수행하라고 말합니다. 수잔은 결국 사비로 옷을 사 입고 카지노로 입장합니다.
그때 예상하지 못했던 레이나를 발견합니다. 직원이 레이나의 술잔에 독약을 타는 것을 보고 레이나에게 달려가 독약이 들어있음을 알려줍니다. 수잔 덕분에 목숨을 구한 레이나는 수잔에게 함께 부다페스트로 가자는 제안을 합니다.
레이나의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수잔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합니다. 수잔은 임기응변으로 자신은 레이나의 아버지가 레이나를 위해 고용한 경호원이라고 말합니다. 의심하지만 레이나는 곧 수잔을 믿기로 하였고 도착한 부다페스트에서 수잔은 낸시를 만납니다.
핵폭탄 구매자를 만나려 한 장소에서 수잔은 뜻밖의 인물을 만납니다. 바로 죽은 줄 알았던 브래들리 파인이었습니다.
레이나 옆에 서있는 그를 보고 그가 CIA를 배신했다고 생각했으나 곧 브래들리가 다가와 이중 스파이를 하고 있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믿으라고 했습니다.
연결책 드루카가 레이나를 배신했고, 총알이 날아오는 상황에서 레이나는 현장 훈련했던 것을 바탕으로 드루카를 쫓아갑니다. 헬기를 타고 도망가려는 드루카를 끝까지 쫓아 수잔은 결국 상황을 해결하였습니다.
항상 자신의 뒤에서 지원해 주던 수잔이 해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 준 브래들리는 그녀에게 진짜 '스파이'가 되었다고 말해줍니다.
그녀의 공을 높이 산 부국장은 그녀에게 또 다른 현장 임무를 주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2. 방해꾼 릭 포드
같은 CIA 요원이자 수잔이 현장업무를 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릭 포드는 수시로 수잔의 앞을 나타나 방해합니다.
특히 릭이 등장하는 장면이 코미디적 요소가 많았습니다.
누군가 릭의 가방을 폭탄으로 바꿔치기하는 것을 보고, 수잔은 미행을 포기하고 릭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려고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있는 사람의 마이크를 뺏어 그를 불렀으나 마이크의 이상한 효과로 '릭~~~ 포드~~~'하는 기계음이 나옵니다.
정말 이 장면은 극장에서 소리 내고 웃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방해꾼 릭 포드였지만 결국 그도 임무를 성공한 수잔을 인정했습니다.
수잔과 릭의 말싸움 역시 유치할 정도로 웃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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