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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이웃집 토토로, 지브리의 대표 캐릭터

by 냥자두 2021. 12. 10.

1. 토토로 줄거리

 

 엄마의 요양병원 근처 시골로 이사 온 언니 '사츠키'와 동생 '메이'는 신남을 감출 수 없어 보입니다. 이사를 마무리하고 엄마의 병문안을 간 자매들은 조금만 있으면 엄마가 퇴원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좋아합니다.

 

사츠키는 학교에 가고 아빠는 글 쓰는 데에 집중한 사이 마당에서 혼자 놀던 메이가 떨어진 도토리를 발견합니다. 도토리를 하나씩 주워가던 메이는 작고 불투명한 생명체를 보게 됩니다. 도토리는 그 생명체의 주머니에서 하나씩 떨어지던 것이었습니다.

 

그 생명체를 따라 숲속 작은 터널로 들어간 메이는 나무 굴속으로 떨어지게 되고 잠들어있는 커다란 '토토로'를 발견합니다. 거대한 토토로가 신기한 메이는 토토로의 위에서 코를 건드리는 등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입니다.

토토로는 그런 메이를 바라보다 다시 잠에 듭니다. 포근한 토토로의 배 위에 있어서 그런지 메이도 그렇게 잠이 들어버립니다.

 

학교에 다녀온 사츠키가 메이를 찾습니다. 마당에서 노는 걸 봤다는 아빠의 말에 메이를 찾으러 나가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 풀숲의 터널 앞에서 메이가 떨어트린 모자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터널 속에서 잠들어 있는 메이를 발견합니다. 메이는 사츠키와 아빠에게 입이 엄청나게 커다란 토토로를 만났다고 말하지만 그들은 꿈을 꾼 거라며 메이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사츠키는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에 자신도 그 토토로를 만나보고 싶다고 적습니다.

 

아빠가 아침부터 대학에 간 날, 메이는 옆집 할머니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사츠키는 학교에 갔습니다. 하지만 언니에게 가겠다며 우는 메이를 옆집 할머니가 어쩔 수 없이 사츠키의 학교에 데리고 갑니다. 그렇게 메이는 언니의 교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냅니다.

 

하교를 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비가 내립니다. 신사의 지붕에서 비를 피하고 있던 그들에게 옆집에 사는 '칸타'가 그들에게 우산을 빌려줍니다. 칸타에게 우산을 돌려주고 우산을 안 가져갔을 아빠를 마중 나갈 겸 사츠키와 메이는 집을 나섭니다. 

 

비가 오는 버스정류장에서 아빠를 기다리며 메이는 물웅덩이에서 놉니다. 하지만 아빠가 탄 버스는 늦어지고 메이는 졸음을 버틸 수 없어 합니다. 결국 메이를 업은 상태로 우산을 쓰고 기다리는 사츠키의 옆에 커다란 토토로가 나타납니다.

비를 맞고 있는 토토로에게 우산을 빌려주자 토토로는 사츠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나뭇잎으로 말아놓은 무엇인가를 줍니다. 그리고 아빠의 우산과 함께 토토로는 고양이 버스를 타고 가버립니다.

곧 도착한 아빠에게 사츠키와 메이는 토토로를 봤다고 재잘거리며 이야기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토토로가 준 선물을 풀어보자 많은 나무 열매들이 나왔습니다. 사츠키와 메이는 숲을 만들고 싶어 그것들을 마당에 심었습니다. 싹이 나오길 기다리던 어느 날 밤 토토로가 찾아와 열매 심은 곳을 맴돕니다. 토토로와 함께 기도를 하자 열매를 심은 곳에서 나무가 쑥쑥 자라납니다. 토토로와 밤하늘을 날고 커다란 나무 위에서 피리도 불며 좋은 시간을 보낸 사츠키와 메이는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열매 심은 곳에서 정말 싹이 돋아난 것을 발견합니다.

 

옆집 할머니의 밭에서 옥수수를 딴 메이는 주말에 오는 엄마에게 주기 위해 옥수수를 소중히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병세가 안 좋아졌다는 전보를 받게 되고 사츠키는 아빠에게 전화를 하기 위해 전화기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엄마를 볼 수 없다는 실망감에 메이는 옥수수를 품에 안고 엄마의 병원을 찾아갑니다.

 

메이가 사라졌다는 걸 알아차린 사츠키가 메이를 찾기 시작합니다. 어둠이 다가오지만 메이를 찾지 못해 사츠키는 숲속의 작은 터널에 토토로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만난 토토로에게 메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합니다. 토토로는 사츠키와 함께 커다란 나무 위로 올라가 고양이 버스를 부릅니다.

토토로와 함께 고양이 버스를 타고 메이를 찾은 사츠키는 엄마의 병원 창가로 갑니다.

웃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안심한 사츠키와 메이는 고양이 버스를 타고 돌아갑니다.

 

2. 대표 캐릭터

 

 영화를 보지 않아도 '토토로'는 많이 보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브리 영화의 팬이지만 이 영화를 본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는 몇 번이나 돌려봤지만 이상하게 이 영화를 볼 생각을 못 했습니다. 항상 지브리 영화 캐릭터 소품을 파는 가게를 가면 대표적인 캐릭터가 토토로였습니다. 

 

역시나 지브리만의 감성과 그림체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토토로가 왜 지브리의 대표 캐릭터가 됐는지 알 수있을 정도로 정말 귀여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제 마음을 힐링할 수 있게 해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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