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활약
위험에 가까이 있는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은 결국 엠제이의 사랑을 받아주지 못합니다. 피터는 방세를 내기 위해 일을 하고 대학생활도 해야 하며 중간중간 스파이더맨의 활약도 보여줘야하기 때문에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친구 해리가 피터의 우상 '오토 옥타비우스'박사에게 투자했고 그를 소개해 주기로 합니다.
피터는 옥타비우스 박사의 핵융합 기계를 보게 되었고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며칠 뒤 옥타비우스 박사의 핵융합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을 만드는 기술을 보여주는 날이 왔습니다. 그리고 핵융합만을 위해 만들어진 네 개의 기계 집게를 먼저 선보입니다. 이것은 박사의 척추와 연결되어 그의 의지대로 움직입니다.
영리한 지능을 가진 기계이기 때문에 박사가 통제되는 것이 아닐까 하였으나 제어칩으로 통제력을 유지시킨다고 합니다.
그렇게 고가의 트리튬을 이용한 핵융합 실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실험은 실패했고 옥타비우스의 아내가 목숨을 잃고 맙니다. 그리고 제어칩이 파괴되어 네 개의 기계 팔들이 박사를 통제하기 시작합니다.
강가에 부서져가는 건물에 머무는 옥타비우스 박사는 아내를 잃은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그 순간 기계 팔들이 핵융합을 다시 시도하라고 그를 유혹합니다. 박사는 결국 더 크고 강하게 핵융합 기계를 만들기로 합니다.
해리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것이 스파이더맨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파이더맨의 사진을 찍고 다니는 피터에게 화를 냅니다. 엠제이의 사랑도 못 받아주고 친구에게 사실을 말할 수도 없는 힘든 상황에 피터는 지금 자신이 맞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혼란스러워합니다.
스파이더맨을 선택하면 잃을 것들이 많고 스파이더맨을 포기하면 엠제이와 다른 생활들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이 계속되자 그의 능력들이 하나씩 사라져 갑니다.
결국 피터는 스파이더맨을 포기하고 일반인으로서 일상생활로 돌아오기로 결정합니다.
핵융합을 다시 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트리튬이 필요한 옥타비우스 박사가 해리를 찾아갑니다. 해리는 스파이더맨을 데려오면 트리튬을 주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피터는 일상생활로 복귀해 대학에서도 좋은 점수를 따고 나름 괜찮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스파이더맨을 그리워하고 그를 필요로 했습니다. 결국 스파이더맨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피터는 다시 엠제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 순간 옥타비우스 박사가 공격을 했고 엠제이를 데려갑니다.
엠제이를 구하기 위해 박사를 쫓아가던 스파이더맨은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힘을 너무 많이 써버렸고 박사가 쓰러진 스파이더맨을 해리에게 데려갑니다.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친구 피터란 것을 알게 된 해리는 혼란에 빠집니다. 하지만 엠제이를 구하는 것이 먼저라 피터를 보내줍니다.
보다 많은 트리튬의 양으로 핵융합을 하려는 옥타비우스 박사를 스파이더맨이 막아섭니다. 이것이 터지면 도시 하나가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스파이더맨은 기계를 끄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박사가 감전되어 쓰러집니다. 감전으로 인해 기계 팔들이 말이 안 듣는 상황에 스파이더맨은 박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기계를 꺼야 한다고 소리칩니다.
그제서야 제정신으로 돌아온 박사는 기계를 강에 넣어야 한다고 하고 자신이 하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박사는 핵융합기계와 함께 물속으로 가라앉아 사라집니다.
엠제이는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고 놀랍니다. 그리고 피터가 왜 자신의 마음을 안 받아주었는지도 깨달았습니다.
몇 번이나 스파이더맨의 곁에서 위험을 겪었던 엠제이는 결국 자신의 약혼자에게로 갑니다.
하지만 피터와 스파이더맨을 사랑했던 엠제이는 결혼식 당일에 피터에게로 달려오고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그렇게 스파이더맨은 사랑을 찾고 또다시 범죄를 소탕하러 갑니다.
2.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기차씬
스파이더맨과 옥타비우스 박사가 기차에서 싸움을 벌이던 중 박사가 기차의 브레이크를 고장 내버립니다. 길 끝은 낭떠러지고 스파이더맨은 기차에 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거미줄의 힘으로 겨우 기차를 멈춘 스파이더맨은 힘을 다하여 쓰러지게 되고 기차 안에 사람들이 그를 기차 안으로 들입니다. 깨어난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가면이 없어진 것을 알고 당황하자 사람들은 그의 정체를 알리지 않을 테니 걱정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옥타비우스 박사가 나타나자 너도나도 스파이더맨을 막아서 보호해 줍니다.
이 영화에서 대표 장면을 뽑자면 바로 이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스파이더맨 일을 하던 피터가 이 일을 계속해도 될까 고민을 하고 있었으나 많은 사람들은 그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필요로 하고 있음을 나타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옥타비우스 박사에게 '스파이더맨을 데려가려면 나부터 쓰러트려라'하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표장면 기차씬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므로 이 영화에서 꼭 보셔야 하는 장면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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