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줄거리
한 정부의 비행선에 소녀가 갇혀있습니다. 그때 해적의 작은 비행선들이 정부의 비행선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혼란스러운 틈을 타 소녀는 도망치고 비행선의 바깥에 매달리게 됩니다. 해적들이 노리는 것은 소녀의 목에 걸린 목걸이 '비행석'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녀는 손에 힘이 풀려 까마득한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비행석에서 신비한 힘이 나와 소녀를 감싸자 엄청난 속도로 추락하던 소녀가 천천히 속도를 줄여가며 땅으로 내려옵니다. 그때 탄광에서 일하던 소년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소녀를 발견하고 받아냅니다.
다음 날 정신을 차린 소녀는 소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서로 통성명을 합니다.
비행석을 가진 소녀 '시타'는 자신을 구해준 '파즈'의 집에 머물게 됩니다.
집을 구경하던 중 시타는 '라퓨타'라고 적힌 사진 한 장을 바라봅니다. 그 사진은 파즈의 아버지가 찍은 사진이었으나 그곳은 상상의 나라라며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해적들이 나타나 시타를 찾습니다. 파즈와 시타는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 소녀를 가둬놨었던 정부까지 등장합니다. 해적과 정부에게 쫓기던 파즈와 시타는 다리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때 시타의 목에 걸려있던 비행석이 다시 빛을 내기 시작하고 이번에도 비행석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폐광에 들어온 그들은 서로의 얘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시타는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목걸이를 받았다고 했고 왜 사람들이 이것을 쫓는지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때 폐광에 머물고 있는 한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할아버지는 시타의 목걸이가 비행석의 결정체이고 라퓨타 사람들이 만들었을 거라고 말해줍니다.
폐광을 나온 후 시타는 파즈에게 자신의 숨겨진 이름을 알려줍니다. '루시타 토에르 우르 라퓨타' 시타의 진짜 이름이었습니다. 시타의 진짜 이름을 들은 파즈는 그녀가 라퓨타 사람임을 알고 놀랍니다.
그때 정부 사람들이 나타났고 그들을 잡아갑니다.
비행석을 노리고 있는 정부 사람 '무스카'는 시타에게 하늘에서 떨어진 기계 병정을 보여줍니다. 이 기계 병정은 하늘에 있는 라퓨타의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고 시타가 갖고 있는 비행석만이 라퓨타로 향하는 길을 알려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시타가 라퓨타의 왕족인 공주라고 합니다. 자신을 도와주면 파즈를 풀어주겠다고 했고 시타는 파즈를 풀어주기 위해 무스카를 돕기로 합니다.
해적들은 여전히 비행석을 찾고 있었고 파즈는 그런 해적들에게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합니다.
시타는 정부의 감시 아래 있었습니다. 그녀가 어릴 적 할머니와 있었던 시절을 생각하던 도중 할머니가 알려준 주문 하나를 기억해 냅니다. 그 주문을 외우자 비행석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고 멈춘 줄 알았던 기계 병정이 일어나 정부의 요새를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타를 보호하려 합니다.
파즈가 해적들과 나타나 시타를 구하고 기계 병정은 정부의 포격에 모습을 감추고 맙니다.
이러한 상황에 시타는 비행석을 떨어트리고 무스카가 그 비행석을 주워 라퓨타로 향합니다.
라퓨타로 가길 원하는 파즈와 시타는 도라에게 자신들도 함께 가겠다고 말합니다.
정부의 비행선을 쫓아가던 해적들은 큰 회오리 구름을 마주치게 됩니다. 그 안에 라퓨타가 있다는 것을 확신한 시타와 파즈는 그곳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비행석의 빛을 따라가던 정부 역시 구름 안으로 들어갑니다.
무스카가 시타를 잡아가고 그녀와 함께 라퓨타의 안쪽까지 들어갑니다. 라퓨타 힘의 근원인 비행석을 발견한 무스카는 그 역시 라퓨타 왕족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라퓨타의 힘으로 정부를 공격하기 시작한 무스카는 세계를 자신의 발아래 두고 라퓨타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파즈가 시타를 구하러 왔고 둘은 함께 멸망의 주문을 외웁니다. 그러자 라퓨타가 붕괴되기 시작했고 무스카는 붕괴되는 라퓨타에 목숨을 잃습니다.
파즈와 시타는 그곳을 빠져나오고 해적들을 다시 만납니다. 알고 보면 마음이 따뜻한 해적들은 그들이 무사한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파즈와 시타는 그들과 인사하고 서로의 길을 향해 떠납니다.
2. 리뷰
1986년에 개봉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이때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탐욕으로 인한 불행한 끝, 지켜야 할 문명과 기술의 대립을 잘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참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왔던 '가마 할아버지'와 비슷한 캐릭터가 나옵니다.
반가운 얼굴이 나올 것이니 이 캐릭터를 신경 써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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